도둑맞은 집중력 : 1장

너무 빠른 속도,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

인터넷이 생기기 훨씬 이전에는 집중력이 줄어드는 현상은 일어났습니다.

 

저자는 이러한 집중력의 발생 이유 정보를 전달하는 속도에서 찾았는데요. 아주 오래전에는 이웃 나라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 정보가 전달 되기 까지 수 개월이 걸렸을 겁니다.

 

그런데 점차 기술이 발달하고 교통이 발달함에 따라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정보의 속도가 빨라진겁니다.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집중력은 저하되어 왔다라고 주장합니다.

 

이러한 맥락에서 봤을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이 현재 우리의 집중력을 가장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겠죠.

 

다시 생각해보면,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속도와 양을 넘어서는 정보가 온다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건 당연한 얘기인거 같네요.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정보들로 부터 우리를 보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.

 

1장에서 유의깊게 읽었던 몇 문장을 남기고 이번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.

 

"속도가 빠른 것에 시선을 고정하면 근심에 빠지고 흥분하게 되며, 움직이고 손을 흔들고 고함치지 않으면 쉽게 휩쓸려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."

 

"보통 우리는 쉬운 길로 가고 싶어 해요. 하지만 우리가 행복할 때는 약간 어려운 일을 할 때거든요. 핸드폰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늘 중요한 것보다는 쉬운 것을 제안하는 물건을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게 된거에요."